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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표

새로운 프밍 언어, 프레임워크를 배우고 싶을 때

by seongjko 2023. 11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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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플러터로 타이머 앱을 개발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다.

그 중 하나는 새로운 프밍 언어나 프레임워크를 배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것이다.

플러터의 경우에는 최소한의 지식만 유튜브에서 보고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 진입했다.

뭐 하나 시작하려면 완벽한 상태에서 출발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에 

무작정 강의 구매 질렀다가 힘은 힘대로 들고 실력은 실력대로 안 늘고 한 10개 정도만 겨우 듣고

그 다음은 흐지부지되버리는 경우를 많이 겪은 나로서는 장족의 발전이였고 의미있는 한걸음이었다.

하지만 부작용이 속출했다.

기능 하나 고치는데 2주가 넘게 걸린다든지 

설계를 잘못 짜서 처음부터 다시 갈아엎는다든지 

기능 하나 추가하는데 또 2주가 넘게 걸린다든지 하는 

비효율의 정석을 경험하고 있다.

아마 회사에서 이딴 식으로 했다가는 진작에 짤렸을 것이다. 

결국 무지성 맨땅에 헤딩과 완벽한 준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.

그 균형점이 클론 코딩이 아닌가 싶다.

프레임워크는 도구다.

본질적으로는 포크레인이나 불도저와 다를 바가 없다. 

포크레인 자격증 딸 때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

적어도 옛날의 나처럼 이론수업만 세월아네월아 듣진 않을 것이다. 

그리고 지금의 나처럼 "교육생 여러분, 오늘 첫날인데 각자 포크레인 한 대씩 배부할 테니 알아서 갖고 연습하세요" 이런 식으로

교육이 이뤄지지도 않을 것이다. 

실전에 필요한 이론수업 파바박 진행하고 강사의 지도 아래 실습을 진행할 것이다.

이런 식으로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

클론코딩이 그 해답이라고 본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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