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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러 핸들링을 하거나 디버깅을 할 때 내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
생각하는 도중에 길을 잃어버린다는 것이다.
예를 들어 git push를 해야 되는데 에러가 났다.
그러면 이 에러를 찾아야 되는데 한참 찾다가 갑자기 아 맞다 image_cropper 기능도 디버깅해야 되는데
그러면 그거 디버깅하다가 잘 안되면 다시 git 관련 에러 찾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되고 시간은 지나가 있고
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고스란히 다 받고 앉아 있다.
에러라는 게 구글링 한 번에 해결되는 에러도 있지만
구글링한 대로 조치하면 또 다른 에러가 튀어나오고 그거 잡으면 또 저거 잡아야 되고 이런 경우도 심심치 않다.
그렇게 에러가 꼬리에 꼬리를 물 경우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잦다.
그럴 때마다 머릿속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.
그렇게 하도 길을 잃다 보니, 에러가 하나씩 튀어나올 때마다 그 과정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
해봤는데 2주동안 안 풀리던 문제가 한 번에 풀렸다.
원래는 노트에 적으면서 했었는데 아무래도 노트에 적는 것보다는 블로그에 적는 게
더 접근성이 좋고 편리해서 이 방법을 자주 써야 될 것 같다.
거기다, 블로그에 글 올리면 나중에 검색하기에도 좋고, 잘하면 광고 수입으로 돈까지 벌 수 있는데다
기술 블로그 쓰기까지 자동으로 되니 안 할 이유가 없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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