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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표

설계

by seongjko 2023. 8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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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 MVP(Minimum Value Product)라는 개념이 있다.

한국말로는 최소 기능 제품이라는 뜻으로 많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개념이다.

내가 설계를 할 때 모습을 보니 최소기능제품을 만들기보다는 완벽에 집착한다. 

왜 완벽에 집착할까?

결국 실패해서 갈아엎는 게 스트레스받고 귀찮은 일이라고 생각해서다.

또한, 프로그램 설계라는 게 워낙 추상적인 영역이다 보니 완벽을 가늠하기 어려운 탓도 있을 것이다. 

마치 지금 내가 투썸 케익관리 시스템을 만들 때 최소기능제품을 만들자고 강조하는 것처럼 

평소의 내 설계에서도 최소기능제품을 만든다고 생각하자.

최소기능제품을 만들다 보면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. 

냉전시대 잠수함 함장들의 필수템이 주사위였던 것처럼

나에게는 우연적 요소가 필요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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